평택당진항 컨테이너부두 통합 ‘본격화’
평택당진항 컨테이너부두 통합 ‘본격화’
  • 박이호
  • 승인 200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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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박 경제효과 … 항만경쟁력확보 기대
평택당진항 컨테이너부두(동부두 5-8선석)가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통합운영 된다.
지난 2007년 12월에 평택컨테이너터미널(주)(이하 PCTC라고 함)와 한진해운 컨소시엄의 신주 인수방식으로 통합법인(PCTC)을 설립하고 지난 해 10월 부두시설에 이어, 올해 3월말에 게이트 등 운영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PCTC가 4개 선석을 통합운영하게 된 것이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당초 컨테이너부두를 내항 동부두 4개 선석을 개발하여 2개 선석 1터미널(2Berth 1Terminal)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대형선박 접안의 한계 및 하역생산성 저하 등 단일선석 체제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항만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7-8번 선석 운영사 선정 전에 운영사간 통합운영 방침을 수립했으며,통합운영에따른 CY(컨테이너 야드)블록 증설 등 상부시설을 재배치 하여 컨테이너 장치능력을 확충함으로써 통합운영(4Berth 1Terminal)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번 컨테이너터미널의 선석, 게이트 및 하역장비 등 운영·지원시설을 통합운영함으로써 대형선박의 접안 및 규모의 경제효과 실현으로 항만운영의 경쟁력이 크게 제고되어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업계에 적지 않은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박이호 기자 bi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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