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자원순환 녹색장터’개최
市, ‘자원순환 녹색장터’개최
  • 차강수
  • 승인 2009.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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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즐기고 나누며 “이웃돕기”

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2009 자원순환 녹색장터’가 28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1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28일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장을 시작으로 남구 관교동 소재 중앙공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7월 8월 여름철은 개최하지 않는다.
올해로 5년째 진행되는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고 버려질 수 있는 재활용이 가능한 헌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자원순환형 나눔장터이며, ‘나눔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어린이, 학생, 가족, 단체가 참가하는 나눔장터, 학교교복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재활용 교복 나눔코너, 헌옷을 가지고 새옷만들기 재활용 옷수선 코너, 공공기관 및 단체에서 기증한 기증 재활용품 판매코너를 운영하며, 또한, 참가자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한 문화행사로는 길놀이, 가족보드게임 등과 함께 건강체크코너, 구두수선코너, 재활용방법 전시코너도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된다.
나눔장터에는 단체, 가족단위로 개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하기 위해서는 미리 나눔장터 홈페이지(www.happynaum.com)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참가자는 판매금액이 적어도 수익금의 10%는 기부해야 한다. 특히,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나눔장터가 시민들의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자원재활용 촉진에 기여하고 모여진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등 소외계층에 다시 환원하는 소액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차강수 기자 cg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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