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교 방과 후 활동 등 지원
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격차 해소와 다문화 교육의 이해 확산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초·중학교 32개교를 중심학교로 선정, 방과 후 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한다.시 교육청은 2억 2천만원의 예산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학교생활적응 교육, 한국문화 이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조직하여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적응 및 학력향상을 위한 멘토링을 역할하고 다문화가정 부모의 언어소통 해소를 위하여 자원봉사 통역 도우미제가 시범 운영된다.
특히 2009년에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 사회생활 적응 및 자아정체성 확립과 한국가정의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다문화가정과 한국가정의 결연제’를 중점 운영한다.
시교육청 교육정책과 곽치광 장학사는 “인천의 경우 다문화가정 재학 자녀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고 말하면서 “다문화가정과 학생의 학업측면, 대인관계측면, 심리적측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책연구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차강수 기자 cg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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