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고 JA KOREA가 주관하는 ‘컴퓨터 코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컴퓨터 코딩은 2018년부터 초중고교 정규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4일, 11일, 18일 총 3회에 걸쳐 컴퓨터 코딩수업을 진행했고, 12월 2일에는 대한민국 청소년을 대표하여 홍콩 청소년 센터와 스카이프(화상통화)를 연결하여 컴퓨터 코딩의 대표적인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함께 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홍콩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컴퓨터 코딩수업을 참여한 박명훈 군은 “홍콩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른 나라 친구들과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성은 양은 “이전에 수련관에서 컴퓨터 코딩을 배운 적이 있어서 게임을 조작하기가 쉬웠고 다음에는 조금 더 어렵고 복잡한 게임을 여러 나라 친구들과 함께 해 보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박민재 관장은 “교육의 새 바람을 몰고 온 ‘컴퓨터 코딩’을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 청소년을 대표하여 홍콩 청소년들과의 만남이 우리 청소년들의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미래의 주역으로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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