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보칼럼] 행복에 관한 10가지 생각<1-3>
[현대일보칼럼] 행복에 관한 10가지 생각<1-3>
  • 이상철
  • 승인 201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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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한 10가지 생각<1-3>
카터는 자신의 대통령 취임연설(1977. 1. 20)에서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순응해야 하지만 불변의 원칙(unchanging principles)과 같은 것들은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콜만 선생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는 자신의 생애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부활 생명, 은총, 사랑, 용서와 같은 불변의 원칙들은 영원히 가슴속에 새겨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동양인 최초로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2010)가 된 석지영은 현명한 스승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내 인생을 이끈 중요한 관계는 대부분 스승과 이루어졌다. 나의 스승들은 학생 개인의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조언을 해 주었다. 학습은 놀이처럼 재미있다는 걸 일깨워 주었고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었다. 석지영은 사족없이 넌 무엇이던지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한 교수들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토머스 프리드먼은 21세기 뉴욕타임스가 낳은 세계 최고의 언론인(저널리즘 역사상 최다인 3회에 걸쳐 퓰리처상 수상)에 속한다. 프리드먼은 최고의 스승으로 저널리즘을 가르친 해티 스타인버그 여 선생을 꼽았다. 그는 1969년 10학년(고등학교 2년)때 해티 선생이 가르친 기초 저널리즘을 선택했다. 해티 선생은 인생에 있어서 성공의 비결은 기초(fundamentals)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해티 선생이 프리드먼에게 진정한 신문이 무엇인지에 대해 눈을 뜨게 한 것은 뉴욕타임스였다. 그는 뉴욕타임스가 어떤 신문인지 들어보지도 못했고 알지도 못했다. 그런데 뉴욕타임스는 매일 아침 해티 선생의 사무실인 313호에 배달됐다. 해티 선생은 학생들에게 가르치기를 진정한 저널리스트는 하루의 일과를 뉴욕타임스와 이 신문의 최고 칼럼니스트인 제임스 레스턴의 칼럼을 읽으면서 시작한다고 했다. 이 결과 레스턴이 20세기 최고 칼럼니스트였다면 프리드먼은 21세기 최고 칼럼니스트가 될 수 있었다. 
나 역시 평생 잊지 못할 스승이 있다. 나는 몇몇 친구들이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대학의 교수가 돼 강단에 설 무렵인 1974(33세)년 뒤늦게 미네소타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당시 미네소타 대학은 미국의 대학 가운데 저널리즘과 매스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톱으로 랭크돼 있었다. 그리고 나의 지도교수인 에드 에머리는 미국의 미디어 역사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였다. 그가 쓴 프레스 앤 아메리카(Press & America)는 미국의 미디어 역사 분야를 대표하는 저술(1954년 초판 이후 2000년까지 9판 발행)이었다.
나는 유학을 가기 전에는 에머리의 책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에머리 책의 전 세대를 대표하는 모트의 아메리칸 저널리즘(1941년 초판 이후 1971년까지 3판 9쇄 발행)을 읽은 적이 있다. 내가 이 대학을 지원할 때 에세이에서 이 사실을 언급했다.
에머리는 세미나 때마다 “상철”은 이미 모트의 책을 다 읽었다고 하면서 학생들 앞에서 나를 칭찬하고 격려해 주었을 뿐 아니라 때로는 나를 대변하고 옹호해 주기까지 해 송구스러울 뿐이었다. 에머리는 내가 학위를 마칠 때까지 지적인 면에서부터 정신적이고 정서적인 면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을 보살펴 줬으며 자주 그의 집에 초대되어 가족같이 지냈다.
 
7. 대통령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 
오바마는 1961년 8월4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카피오라니 메디컬센터에서 출생했다. 오바마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아프리카의 케냐에서 하와이 주립대학으로 유학 온 바락 오바마와 미국 워싱턴 주의 항구도시인 시애틀에서 부모를 따라 하와이로 이주해 같은 대학에 다니던 앤 던햄 사이에서 태어났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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