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보칼럼]행복에 관한 10가지 생각<1-2>
[현대일보칼럼]행복에 관한 10가지 생각<1-2>
  • 이상철
  • 승인 2016.06.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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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모로 부터 배운 새로운 열정과 집착으로 고난을 헤쳐 나갔다. 나는 전혀 다른 아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멸시도 당했고 비꼬는 말도 많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온갖 모욕과 멸시에 개의치 않고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만 전념했기 때문에 대학 지원에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했다.  

4. 자녀는 부모를 행복하게 하는가?

부모가 되면 부모가 되기 전 시절의 자유와 여가를 누릴 수 없는 불리한 점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가 아이를 두는 것을 후회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이 부모에게 형언할 수 없는 가치와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영등포에서 조그만 식당을 경영하는 남상돈 부부는 1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 부부는 행복은 자녀수에 비례한다고 했다. 아이들 하나하나가 행복의 원천이며 아이들은 재산이고 존재의 이유라고 했다.

13명의 자녀를 둔 베르린(독일)의 아네그레트 라우니크는 65세에 4쌍둥이를 임신(2015년 4월)했다. 고등학교에서 러시아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라우니크는 원래 막내인 9살 먹이 딸이 동생을 원했기 때문에 남녀를 불문하고 한 명만 더 낳기로 했는데 4쌍둥이를 임신하게 됐다고 했다. 

라우니크는 7명의 손자들을 두고 있다. 65세에 4쌍둥이를 낳게 되면 17명의 자녀를 두게 되고 4쌍둥이를 낳은 세계 최고령의 어머니가 된다. 라우니크가 낳은 아이들 중 가장 큰 언니도 44세나 된다. 라우니크는 10년 전 55세 때에 가장 고령의 나이로 13번째 아이를 출산해 이미 세계적인 화제가 된 일이 있다. 라우니크는 자녀를 둘 때 마다 자신을 젊게 한다고 했다. 

2015년 4월 휴스턴의 여성전용병원에서는 다니엘 배스비가 시 섹션에 의해 4분 만에 여아 5쌍둥이를 분만했다. 미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며 세계적으로도 1969년 런던에서 5쌍둥이가 태어난 이래 4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CNN은 전했다. 

5. 세계 최고령인은 누구인가?  

세게 최고령 인은 뉴욕에 사는 수사나 존스이다. 그녀는 1899년에 태어났고 2015년 7월 6일에 116번째 생일을 기념했다. 존스는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부모로부터 앨라배마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부친은 부인과 10명의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앨라배마의 한 목화농장에서 목화(cotton)따는 일을 했다. 

그녀는 23세 때인 1922년 고향을 떠나 뉴저지로 이주했다가 1년 후 뉴욕으로 옮겨 현재까지 이곳에 살고 있다. 그녀는 뉴욕에서 입주해 아이를 돌보거나 가사 일을 돕는 가정부로 일을 해 왔다.

수사나 존스 이전의 세계 최고령인은 제르트루드 위버였다. 그는 미국 남부주의 아칸소에 살았는데 2015년 8월 116세로 사망했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세계 최고령인은 프랑스인으로 잔 칼몽(1875~l997)이었다. 그녀는 122세 6개월을 살았다.

6. 현명한 스승은 어떤 사람인가?

최고의 미국 전직 대통령으로 꼽히는 지미 카터는 자신의 최고 스승으로 고등학교 때 선생인 주리어 콜만을 들었다. 그녀는 앞서가는 학생의 오만함과 뒤처지는 학생의 열등감에 대한 수위조절을 하는 현명한 스승이라고 했다. 그녀는 그리고 학생들이 자신이 몰랐던 잠재력을 발굴해 발전시키도록 했고 시범을 통해 가르치기보다 습득하도록 했다고 했다. 카터는 그녀를 통해 현명한 스승이란 마치 산행을 인도하는 가이드 같이 자신이 나아갈 길을 인도하고 제시하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다음 주에 계속>

◇ 필자

이상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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