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변해야 행정도 변한다
공무원이 변해야 행정도 변한다
  • 신원기
  • 승인 201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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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에서 공공 업무를 담당하고있는 사람(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을 말한다.

현대 행정이 복잡하고 다양화되고 전문화되어 감에 따라 국가에서는 고도로 훈련받은 전문인을 요구하고 국민 역시 요구하고 있다. 사회 각 분야가 놀라울 정도로 변하고 있는데 이에 뒤따라가지 못하는 공무원은 낙오 또는 도태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다양한 국민들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금의 공무원 사회도 변화가 필요하고 변화되어야 하지 않는가?

일부 공무원들은 역할의 갈등, 권한의 갈등, 그리고 이해 관계의 갈등에 빠져 행정 책임의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행정 책임의 갈등은 개인으로서의 이익이 공무원으로서의 직무상 의무와 어긋나는 상황에서 나타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공무원들은 윤리적 딜레마를 경험하고 있다.

현대 행정 기능의 확대·강화와 더불어 공무원이 국민의 생활에 관여하는 폭이 커지고 재량의 여지가 확대됨에 따라 권력남용·부패의 소지가 많아지게 됐지만 지금의 공무원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청렴을 몸에 지니고있어 부패의 고리에 얽히지 않고 있다.

공무원이 국가 발전 역군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공직환경은 물론 사회 전체의 정화와 쇄신이 이뤄질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뒷받침 돼야 한다. 무엇보다도 공무원 개개인의 도덕적 각성을 통해 책임 있는 행정을 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즉, 말단 공무원이 책임성 행정을 펼쳐나가는데 힘을 실어주고 위로를 해준다면 갈등 없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 이라고 생각한다. 

공무원은 전문성과 윤리성을 겸비하고 시대와 사회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 해야 한다. 민주화, 정보화, 세계화 시대에 있어 공무원은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민주 국가에서 공무원은 공복으로서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서비스 제공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공무원은 행정 편의주의자가 아니라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친절·신속하게 전달하고 복지 증진을 위해 효율적인 제도를 마련해서 제공하고 공무원의 자세 전환과 의식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해나가는데는 직원들의 낮은 목소리를 들어주고 부족한 것을 채워주면서 함께 대화를 하는 것, 지위가 높은 공직자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본다. 당근과 채찍이 필요 할 때가 언제인가를 지금 포천시 행정을 이끌어가는 고위공직자들은 알고 있을까? 

행정 책임자로서, 정책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본다.

신 원 기

<포천주재·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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