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활용 고객과 소통해야”
“스마트폰 활용 고객과 소통해야”
  • 김기문
  • 승인 2016.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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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열린강좌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가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이는 친환경농업대학을 졸업한 동문들이 서로 지속적인 피드백과 자율적인 학습 모임을 마련해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정착하는데 활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졸업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좌는 윤선마케팅 연구소 대표인 윤선 강사가 ‘2016. 소비트렌드에 대응한 농산업 마케팅 성공전략'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근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성공전략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윤선 강사는 교육을 통해 “최근 고객들과 경영자의 관계는 상호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농업마케팅 역시 고객의 요구와 바람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서의 스마트폰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한 사람들이 귀농을 하고 있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농업에 뛰어들고 있어 농촌관련 융복합산업이 유행할 것”이라며 “예술 농장, 체험식 농장 등 서로 다른 전문지식이 모여 전혀 색다른 창조적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이른바 메디치 효과가 예견된다”고 덧붙였다.
정진칠 부학장은 “이제는 각 농가의 마케팅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며,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경험을 동문들과 함께 공유하며 서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모습에서 양평 농업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이 1차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6차 산업의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작지만 강한 강소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오는 2월 18일 제17기의 입학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난 16기 동안 1,395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양평/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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