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지연 법원2 산단 조성공사 ‘청신호’
6년 지연 법원2 산단 조성공사 ‘청신호’
  • 최흥식
  • 승인 2016.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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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올 상반기 착공… 내년말 준공

파주시는 지난달 28일 법원2산단 민간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 사업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이후 6여년간 지연된 법원2 산단을 민간투자를 통해 본격 조성할 계획이며, 시는 법원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승인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사업자는 산업단지 개발과 분양을 진행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법원산단 개발의 첫삽을 뜨게 됐다.
금년 2~3월 우선 사업협상대상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반기내 보상 및 공사 착공해 2017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면적은 35만 평방미터이며, 기계장비, 식품, 기계, 금속 등 40여개 업체가 입주 할 계획으로 2017년말 준공 목표다. 파주법원2산업단지는 2017년말 국지도56호선(조리~법원간) 개통, 2020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제2외곽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경제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조성시 관내업체 이용과 직원 채용시 지역주민 우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고용창출 1,150명, 생산유발효과 4,700억원 예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주시 관계자는 “법원2산단의 원활한 추진과 입주기업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법원2산단 진입도로 개설에 사업비 210억을 투입,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이며, 금년 착공 후 2017년말 까지 개통해 입주기업의 물류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연되고 있던 법원2산단 조성 조기 추진으로 낙후된 파주동북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기다려 준 법원읍 주민과 토지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최흥식 기자
ch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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