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 되새기고 역사의식 고취
경로효친 되새기고 역사의식 고취
  • 안성기
  • 승인 2015.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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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주교동주민자치위, 독거 어르신과 문화유적 답사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독거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문화유적 답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경로효친의 사상을 되새기고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매년 어르신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충북 단양일대를 어르신들과 함께 둘러보았다.
이번 문화유적답사는 단양팔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손꼽히며 일찍이 조선 개국공신이었던 정도전의 유년시설을 함께해 준 훌륭한 벗이자 퇴계 이황 선생의 시심(詩心)을 흔들어 놓은 명승지로 유명한 도담삼봉, 수양개유적지, 장회나루터 등을 돌아보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대일 도우미 역할을 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세심한 배려가 행사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홍종문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어르신 문화유적답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나 이번에는 어르신들이 더욱 만족해 하셔서 가슴 뭉클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 깊은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전했다.
고양/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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