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강화군의회 ‘개원 1주년’유호룡의장
제7회 강화군의회 ‘개원 1주년’유호룡의장
  • 유지남
  • 승인 2015.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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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21세기 서해안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향해 묵직하고 신중하게 쉼 없이 달리고 있는 제7대 강화군의회가 어느 덧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삼선·재선의원 4명과 초선의원 3명 등 총 7명의 의원들로 이루어진 강화군의회는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에 있어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의원 모두의 뜻을 하나로 모아 타 의회의 귀감이 됐으며 지난 1년 동안 10회에 걸쳐 108일간 정례회와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심사 40건, 예산안 심사 4회, 군정질문 7건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68건에 대해 180건의 시정을 지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제7대 강화군의회는 개원 첫걸음으로 관내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현안사항을 청취했으며 현장여론 수렴을 위한 ‘군의원 읍면담당제’와 ‘의원사랑방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군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들으려는 소통하고 신뢰받는 열린 의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의원사랑방 간담회’는 군정에 대한 의견이나 교육, 복지, 행정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하여 간담회 신청인과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격의 없이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간담회에 제기된 사안들이 의원발의 조례로 제정되거나, 행정사무감사와 군정 질문에 적극 반영됨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높다.
아울러 강화군의회에서는 의정활동 이해를 위한 ‘의회학교’를 일반 군민은 물론 신규 공무원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시운영하고 있어 주민 소통과 함께 지역 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서도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현장중심, 행동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7대 강화군의회는 최근 지역을 어렵게 만든 가뭄과 쌀 판매 저조, 메르스 사태에도 신속히 대응해 김포시 가현양수장을 비롯해 21개소 주요현장을 확인하고 추진사항 점검 및 합리적 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하는 등 현안사항 해결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우렸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과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 견제를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방의회 스스로 끝없이 연구하여야 한다는 각오다. 지난해 강화군의회는 시화호조력발전소 등 5개소를 벤치마킹하고 김포시의회와 합동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지방의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했으며 벤치마킹과 의정연수에서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내실을 기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전문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생각이다.
강화군의회 유호룡 의장은 “지난 1년간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을 다해준 제7대 강화군의회 의원들과 직원여러분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주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면서 “누구의 편을 떠나 군민의 편에 서서 소외된 내 이웃의 어려움을 돌보고 함께 나누며 군민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지역화합을 위한 군민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강화/유지남 기자 yjn@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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