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중 표창왜곡
의왕중 표창왜곡
  • 이양희
  • 승인 2015.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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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국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다.
국가의 먼 장래를 좌지우지할만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뜻이다.
이같이 중요한  교육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피나는 노력도 중요 하지만, 교육자의 열정과 함께 학생들이 향학열에 빠지게끔 학교측의 도서관 운영방식 또한 중요하다 할수 있다.


의왕시에 있는 의왕중학교가 2014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평가한것인 만큼, 이번 수상은 대단히 긍정적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는 의왕중학교 선생님들을 비롯해 학생들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한  결실로서, 학교측은 이를 외부에 적극 알려 학교명예는 물론, 학생들이 긍지와 자긍심을 가져 더욱 열심히 공부하도록 해야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외부에 알리는 일을 귀찮거나 하찮은  일로 생각하는 선생님 이라면, 적어도 학생들에 대한 열정은 그만큼 식었다 할수 있으며 가르침 또한 소홀해 질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의왕중학교가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일에 부정적 이어서 모두들 의아해 하고있다.  
그 사유가 “학교장이 그러고 싶지 않다”고 한다니,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설명이다.
앞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타 학교로 전근한 의왕중학교 장관 표창 당시의 도서관담당 교사를, 최근 평촌경영고교로 초빙해 관내 89명 학교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등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독서활동 향상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설명으로, 이는 의왕중학교 가르침과는 크게 대비되는 대목이다. 
국가 백년지대계를 위한 의왕중학교의 교육 방향에 대한 학교측의 명쾌한 설명이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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