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은행 참여율 제고 방안 논의
교복은행 참여율 제고 방안 논의
  • 이기홍
  • 승인 2015.01.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교육청, 교복물려주기 생활정착 독려등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김유임 경기도의회부의장, 고양시 교복은행 네트워크(고양시 교복은행협동조합 추진위원회, 공유사회네트워크 함께 살자, 두레협동조합, 북카페 오늘은 쉬어야지) 대표 등과 함께 각급학교 교복은행 참여율 제고 방안에 대해 협의회를 실시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지난년도에 사업을 추진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2014년도 교복은행 유공자에게 경기도 교육감 감사장의 전달식도 했으며 올해는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께 당부를 했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김유임 경기도의회부의장은 1년간 기반을 마련해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의 교사와 행정실 중심으로 교복물려주기가 학생들 선·후배간의 정나누기의 생활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독려했고, 학교밖 환경교육과 연결할 수 있는 사례로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을 소개하며, 버려진 나무로 연필, 찢어진 청바지로 필통을 만든 재활용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작년에 처음 교복은행 사업을 시행하면서 24개학교가 참여해 총4387점을 수거함으로 5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려 참여한 학교에 장학금으로 되 돌려준바 있고, 의외의 많은 관심으로 찾는 학생은 많은 반면 기부된 교복 수량의 부족과 참여와 관심의 아쉬운 면도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담당부서에서 앞으로는 좀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와 각급 학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고양/이기홍 기자 lg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