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학교폭력 피해자 전담기관 평가
교육부 주관 학교폭력 피해자 전담기관 평가
  • 안종삼
  • 승인 2014.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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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Wee센터, 우수 성적 거둬
인천광역시교육청 Wee센터(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는 교육부가 주관한 학교폭력 피해자 전담기관 현장 평가에서 특별·광역시 중 두번째(전체 31기관 중 네번째)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14년도 학교폭력 피해자 전담기관 현장 평가는 지난 4월 3일부터 17일까지 상담 및 현장전문가, 교육부 및 KEDI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전국 학교폭력 피해자 전담기관 31개소를 방문하여 피해학생 보호 및 치유 지원 확대를 위한 학교폭력 피해자 전담기관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에서는 내년 특별교부금 지원 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학생을 즉각적으로 보호하고 피해복구를 지원했으며,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기존의 시교육청 Wee센터를 학교폭력 피해자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 센터’라는 명칭으로 현재까지 학교폭력 피해학생 심리치료 지원 등을 위하여 운영했다.
지난해 학생 만족도가 높았던 ‘맞춤형 프로그램’과 ‘행복향기 가득한 커피교실(바리스타 체험 커피교실)’, ‘희망 나들이(학교폭력피해학생 치유캠프)’를 더욱 내실화하여 진행했으며, 특별상담원(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피그말리온 솔루션 자문위원단을 위촉하여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학교폭력 피해자 전담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학교 장면에서 학교폭력과 자살위기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교적응력을 돕기 위한 ‘희망울타리’, ‘쏘옥!차악! 캠페인’과 같은 컨텐츠를 개발하여 교사 및 학생 모두 적극성을 갖고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조력했다.
인천 관내 피해학생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과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된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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