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거점 교육중심 글로벌대학 다짐
안양대학교는 지난 20일 일우중앙도서관 아리홀에서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우일학원의 김광태 이사장을 비롯해 김시중 전 과학기술부 장관, 김중위 전 환경부 장관,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이종걸·김장실 국회의원,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최순영 대신교단 총회장, 박창달·임인배·박찬숙·김애실 전 국회의원, 김신복 가천대학교 이사장, 권재혁 연성대학교 이사장, 황영희 샘병원 이사장, 박중식 안양대 총동문회장, 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석준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안양대학교 구성원들의 창조적 열정과 교육의 꿈을 하나로 결집해 학교의 대내외적인 위상을 높이고, 특성화와 차별화를 이뤄 ‘동북아 거점 교육중심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 의성출신의 김 총장은 서울대 공대와 행정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대(UCLA)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와 이화여대 교수, 이화여대 기획처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 초빙교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한국행정학회 회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위원, 통일문제연구협의회 공동의장, 제17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석준 총장은 안양대학교 최초의 교외 인사 총장 선임으로 알려졌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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