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초등학교(교장 김중기)는 지난달 29일 매월 마지막 주에 운영하는 학교교육과정 특색사업인 ‘다모인 DAY’ 행사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가졌다.
매월 특색있는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데 5월의 주제는 ‘감사와 보답’으로 “독서를 많이 하며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는 습관을 가지며 부모님이 주신 우리 몸을 잘 보호하고 우리의 꿈을 이루자” 라는 교장선생님의 훈화로 시작했다.
행사는 5월에 생일을 맞이한 3명의 학생들을 백학의 한가족으로 촛불을 켜고 케익을 자르고 축가를 부르는 생일파티로 진행했다.
생일을 맞이한 학생들은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과 함께 기념촬영의 기회를 가져 새로운 추억을 새기게 했다. 한편 이날 다모인 DAY 행사에서는 마술사 최형배의 매직콘서트를 관람했다.
학생과 직접 소통하며 의심금지 마술 등 다양하게 구성해 1시간 동안 진행한 마술공연은 우리 학생들에게 신기함과 놀라움의 마술세계로 빠져들게 해 즐거움과 볼거리로 꿈을 펼치는 공연이 됐다.
5교시에는 3학년 이상 전학생이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 역사신문 만들기 체험을 했다.
삼국시대의 생활모습과 문화특징을 알아보며 삼국시대 문화신문을 제작하는 시간이었다.
6학년 유지영 학생은 “5학년 때 공부한 삼국시대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되어 많은 공부가 됐다” 고 말해 다모인 DAY가 다함께 우리의 역사를 탐구하는 시간이 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연천/윤석진 기자 yj@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