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중등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북부 관내 중등 진로교육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진로의 동반자 직업과 나를 찾아 떠나는 미래’주제의 진로진학컨설팅 전문가 강의와 자유학기제의 진로수업은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해 제시된 몇 가지 수업모형을 보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또한 2014년에 북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영역별로 나누어 분임토의를 실시했다.
1분임에서는 북부 특색캠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의견을 모았고, 3개 분임에서는 토요캠프, 방학캠프, 학부모와 함께하는 캠프를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학생의 참여율을 높이고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지난해 인천시 전체가 통합으로 운영했던 진로페스티벌을 금년에는 교육지원청별로 운영하기로 되어 있는 바, 운영 시기와 방법을 두고 집중토의가 있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나은경 교사(부평여중 교사)는 “관내 학교들의 특색과 학사 일정을 고려하여 행사 내용과 시기를 결정하게 된 것에 매우 만족스럽다”며 소감을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진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윤구 기자 news71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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