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평생학습관과 연계하여 오는 25일까지 4회로 결혼이주여성 및 입국초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보글보글 행복한 한국 밥상 만들기’요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보편적이고 활용이 쉬운 요리를 만들어봄으로서 결혼이주여성의 적응 능력을 신장시키고 실질적인 식생활 활용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요리를 배움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한국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를 통하여 선정된 메뉴로 첫째 날은 된장찌개와 나물무침, 둘째날은 잡채와 계란말이, 셋째 날은 순두부찌개와 도라지오이오징어무침, 넷째 날은 불고기와 김치찌개 등을 함께 만들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음식을 만들며 여러 이주여성들과 정을 쌓고 집에서는 가족을 위한 요리를 통해 가족 간 관계 및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어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의미 있는 교육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미영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결혼이민자와 그 배우자·자녀가 초기 정착과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이 잘 이루어지도록 강화교육지원청에서 상담과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가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및 모둠상담은 학부모지원센터 (930-7816)로 신청하면 언제나 가능하다.
강화/유지남 기자 yjn@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