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다문화 역량신장 실질적도움 앞장
도교육청, 다문화 역량신장 실질적도움 앞장
  • 김희열
  • 승인 2014.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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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477교에서 ‘다문화평화교육’을 한다.
학생들의 다문화 역량 신장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사회의 올바른 이해와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과의 평화로운 관계형성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문화평화교육’을 실시한다 고 8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2월까지 3개의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경기도내 477개 초·중학교가 참여한다.
<다문화평화교육> 주용내용은 학생 참여형, 학생·학부모 특강형 교육으로  △다문화평화교육을 위한 대인관계 △진로지도 △인권교육 △인성 및 리더십 등 학생들의 다문화 역량을 신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진행하며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학급단위의 참여형 교육에 중점을 두어 운영한다.
학교가 교육 일시 및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다문화교육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가 원하는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며 다양한 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최근 3년 사이 3만여 쌍이 다문화가정을 꾸리며 현재 약 20여만 가구가 대한민국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고, 경기도내에는 12,500여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피부색, 이목구비가 다르고, 생활 습관이나 언어가 다른 학생들이 같은 교실에서 생활하면서 동남아의 생활 풍습을 공부할 때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학생이 자신 있게 설명하며 어깨를 우쭐대고 이를 흔쾌히 받아드리는 일반학생들의 모습, 유창하지 않지만 다른 나라의 인사말이나 세계의 음식 만들기 수업 등은 진정한 다문화사회로 진입되었음을 알리며 이러한 다양성을 가르치고 인정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것이 다문화평화교육의 시작이다.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다문화평화교육은 다문화교육의 이해 및 실천 확산의 구심점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과거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동포들이 겪었던 어려움의 시간을 이 시대 우리나라에서는 반복하지 않도록 문화다양성과 다문화평화교육은 확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김희열 기자 kimhy36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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