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후보를 바라보면서
지방선거 출마후보를 바라보면서
  • 신원기
  • 승인 201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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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요즘 각 언론에 출마를 선언하는 후보자들이 앞다퉈 얼굴을 알리고 자신만의 색깔을 알리고있다. 지금 우리가 할일은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인지 아니면 남들이 장에 간다고 덩달아 따라나서는 것은 아닌지 올바른 검증이 필요한 시기가 온  것이다.
이젠 우리집안에 머슴을 뽑을 때 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인지 잔머리나 굴리고 주인속 을 썩일 사람인지를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할때이다. 진정하게 법을 지켜야 할 정치인이 법대로 살기보다는 법을 피해 나쁜 짓을 할 사람 인지 속과 겉이 다르게 속여가면서 부당하게 사용한 선거비용을 뽑기 위해 부정행위를 할 사람인지 이젠 우리가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
지방선거는 지역발전을 위해 민의를 대표하고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검증된 진정한 인물이어야 하고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청사진을 자신감 있게 제시하고 친.인척을 배제 할줄아는 훌륭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학연.지연에 얽혀 잘못된 선택으로 지역 발전이 늦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아직 각 정당에서 공천심사도 하지 않은 상태지만 내 지역 인물에 대한 평가는 우리의 몫이라고 본다.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후 지역에 관심을 갖고 각종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를 찾아내는 일도 유권자가 해야 할일이다. 광역단체장이나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고 본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지역에 가장 시급한 대책이 무엇인지 잘알아 해결할 수 있는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선거때를 노리는 예비후보자들중에는 감투욕심때문에 선거판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제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 본령을 정착시킬 수 있는 단체장 또는 지방의원이 공천받고 선출되기를 주민들도 바라고있다. 열심히 일해 농사를 풍년으로 만들 일꾼을 뽑아야 24년간 지켜온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가 제 모습을 찾을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도 얼굴을 보이지않다가 지방선거 때만되면 어김없이 지역향우회를 찾아다니며 편가르기를 부추기고 학연 혈연을 내세워 표심을 흐리게 하는 정치꾼들을 유권자들이 퇴출시켜야 한다. 유권자들이 흐트러지면 훌륭한 후보,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을 발전시킬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이제는 우리가 권리를 찾기위해서는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선거 혁명을 이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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