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보칼럼] 기적과 행복 <5>
[현대일보칼럼] 기적과 행복 <5>
  • 이상철
  • 승인 2014.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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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예측은 과거의 성장속도를 근거로 했기 때문에 빗나갈 수 있다.
한 예로 1991년 일본은 2010년 미국을 앞설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에 일본경제(5조7천억 달러)는 제 자리 걸음을 했고 미국경제는 배로 증가해 14조 7천억 달러를 달성했다.
하지만 중국의 기적은 문제가 많다. 중국의 경제기적은 정부지원과 저렴한 노동력, 계획 경제로 인해 고속성장이 가능    했다.
이결과 공기와 땅 그리고 물의 오염은 식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세계 10대 최악의 환경오염 도시 가운데 중국이 7개 도시를 차지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중국의 값싼 인력도 한계에 도달했다.
한 자녀 정책과 남아 선호 사상으로 남성대 여성 비(118대100)가 높아 2천5백만의 총각이 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결과 노동인구는 감소하고 고령화되기 때문에 임금상승이 불가피 해졌다.
중국은 전체 GDP는 세계 2위지만 1인당 GDP는 세계 90위권으로 아직도 개발도상국 수준이다.
중국의 1인당 GDP는 2020년에야 1만 달러가 되어 겨우 개발도상국 수준을 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기적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기적은 우리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얻어진다.
기적은 경이적이고  신비적이며 인간의 생각이나 과학으로는 풀 수 없는 초자연적인 힘이 있기 때문에 기적을 체험하면 할 수 록 더욱 더 행복해 진다.
이를 위해서는 인생은 그 자체가  기적이며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고 행해지는 모든 것(everything)이 기적이라는 감사의 정신과 믿음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기적을 체험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적어도 하루에 1백번 이상 감사하다는 말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 

 

◇ 필자

 

이상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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