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꿈나무위한 재능기부
인천시 연수구 소재 신송초등학교(교장 심장섭)는 지난 10일 학교 운동장에서 영국의 첼시FC 유소년 국제개발센터 총괄 매니저를 맡고 있는 David Monk 코치가 내한하여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날 학교로 찾아가는 무료 축구 클리닉을 운영한 영국의 첼시FC는 1905년 영국 런던을 연고지로 하여 창립된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2011~2012년 시즌까지 정규리그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하여 FA컵 우승 6회, UEFA컵위너스컵 우승 2회, UEFA슈퍼컵 우승 1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세계적인 명문 축구 클럽이다.
이 프로그램은 첼시FC 구단의 유소년 개발 프로젝트인 “Blue Pitch Project” 전 세계적 확대 보급을 목표로 영국 첼시FC의 “Blue Pitch Program”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영어로 진행되는 축구수업을 통하여 친숙한 영어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신송초 3~5학년 학생 45명이 참여했고, 학생들은 자신의 연령에 맞는 클래스를 구성하여 영국 첼시FC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즐기는 축구를 배웠다.
또한 첼시FC만의 전문 스킬 강좌로 80%를 영어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송의 축구 꿈나무들은 유럽 명문구단의 전문적인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영어를 신체활동인 축구 수업과 함께하여 영어에 대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인천/박근식 기자 bgs@hyundaiilbo.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