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11일 두드림희망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미2사단 제 210 포병여단(여단장 로슨 대령)과 카튜사 성인영어회화를 신청한 시민 100명이 참여하여 제23기 ‘한·미 영어마을’개강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수준 높은 영어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온 미군과 카튜사에게 동두천시장의 표창이 수여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동두천 ‘한 미 영어마을’ 영어회화반은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미2사단 제 210 포병여단이 협력하여 연중 운영되는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에 관심 있는 동두천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어민한테 배울 수 있는 지역 특성을 살린 우수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 기수마다 3개월 과정으로 영어회화반은, 매주 2회 두드림희망센터(구소방서)에서 진행된다.
수준에 따라 3개의 그룹별로 운영, 한 개 그룹별 2~3명의 미군 자원봉사자가 강사가 되어 기초적인 Listening(듣기)부터 Free talking(회화)까지 체계적인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업을 원하는 시민은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857-9961~2 , 862-1997)에 신청하여 상담 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동두천시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한미 영어마을’로 시민들의 생활 영어교육을 활성화 시키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미군부대가 자매결연을 맺고 미군부대내 병영체험과 문화를 배우는 미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두천/김형식 기자 ghs1@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