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위원회에 앞서 김철겸 경영지원과장은 이번 인사위원회의 주된 취지가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해교육실무직원의 고용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항임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 및 재계약 심사가 계약의 반복적 단절 및 중도 해지 등에 의한 기간제 교육실무직원의 고용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인사위원회에서는 2014년 3월 31일 기준으로 경기도교육청 관내 공립 기관(학교)에서 동일직종으로 1년이상 계속근로한 기간제근로자에 대해 계속근로년수 및 근무성적, 직무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이번 인사위원회를 통하여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학교 48명, 중학교 10명, 고등학교 16명, 교육지원청 소속 3명 등 총 77명의 교육실무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함으로써 광주하남 관내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 교육실무직원 785명 중 774명이 무기계약직근로자가 된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광주하남교육’을 위해교육실무직원의 고용안정 및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광주/하영호 기자 h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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