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관내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근무하고 있는 교육실무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 제1회 교육실무직원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교육실무직원 293명을 재계약 및 무기계약 전환자로 확정했다.
이는 총 13개 직종으로 근무성적과 직무태도 등을 검토해 계속근로근무기간에 따라 1년 미만자 66명은 재계약으로, 계속근로기간이 1년 이상자 227명은 무기계약 전환으로 의결처리 한 것이다.
또한 2014년부터 교육실무직원들의 근무의욕 고취와 고용안정 도모를 위해 전보가 시행됨에 따라 전보근로자의 생활근거지와 근무희망지에 대하여 최대한 고려하고자, 고양시를 총 6개권역으로 구분하는 전보구역을 설정했다.
고양교육지원청 김택윤 교육장은 “2013년 총 371명의 무기계약 전환에 이어 이번 총 293명에 대해 재계약 및 무기계약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실무직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2014년부터는 신규채용되는 교육실무직원은 지역교육청에서 일괄 채용해 각급 학교에 배치하고, 교육실무직원들도 일반 공무원처럼 전보, 교류 등을 통해 교육실무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학습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이기홍 기자 lg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