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갈등 창조적 지혜로 전환하기
학교 내 갈등 창조적 지혜로 전환하기
  • 김형식
  • 승인 201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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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교육청, 소통·공감·회복 위한 상생 프로그램 연수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갈등을 창조적 지혜로 전환하기’란 주제로 소통·공감·회복을 위한 상생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 생활인권부장 및 교감 140여명이 참석하였다.
안대준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 및 각종 사안과 관련하여 학교 내 크고 작은 갈등을 창조적 지혜로 전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고하는 교사들에게 격려의 말씀도 전했다.
또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그간 학교에서 추진해온 응보적 생활지도의 관점보다는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생·교사·학부모가 모두 소통하고 공감하는 풍토를 조성하여 학교폭력 관련 당사자들이 서로 회복되고 상생해 나가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생활인권부장들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의미를 깨닫고 학생들과 좀 더 의미 있게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연수가 되었다는 만족감을 표현했다. 아울러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긍정감과 자존감을 갖고 학교생활이 즐거우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 아이들에게 회복적 생활지도의 관점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와 더불어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김형식 기자 ghs1@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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