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파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제11회 파주교육대상 초등부문에서 본교 심점순 교장선생님께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셨다. 심점순 교장선생님은 소통! 공유! 나눔!의 철학으로 민주적인 학교 경영 능력 발휘하여 혁신학교인 한빛초의 초대교장으로 부임해 교육자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학교경영으로 교육발전에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민주적, 창의적, 합리적 경영으로 ‘아름다운 품성과 미래사회 핵심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펼치며 자기주도적 학습력 강화,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학부모와의 소통으로 신뢰받는 학교문화를 구축하셨다.
“지난 1974년 첫 초임 발령을 받아 2014년 2월 지금까지 43여 년간 교육계에 몸담아 온 세월을 되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행복한 일도 많았습니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농부의 마음으로 아이사랑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이 상은 저 개인이 잘 해서 받은 상이기 보다 꿈을 이루려는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학부모님들의 사랑과 관심, 학생들의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임해 주었던 한빛 교육가족들의 산물이기에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며 수상 소감을 남겨주셨다.
본교 심점순 교장선생님은 2010년 신설학교인 한빛초교에 공모제 교장으로 발령받고 경기도교육청지정 혁신학교로서 4년 동안 소통과 공감 나눔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어우러지는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여 혁신학교로 재지정 받았으며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아름다운 학교 최우수, 학교평가 최우수교로 교과부장관상 수상,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인 사교육 없는 우수학교 운영으로 국무총리의 학교 방문, 2012년도 대한민국 좋은 학교박람회 참가, 2013년 대한민국 창의페스티벌 합창부문 대상, 2013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의 영예도 얻었다.
행복이란 우리들이 있는 그 자리에 항상 아이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묵묵히 교사로서의 소임을 다해 갈 때가 보이는 것이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선후배, 동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14년 2월 아쉽게도 퇴임을 하게 되지만 퇴임후에도 파주교육 발전을 위해서 부족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남기셨다.
파주/이기홍 기자 lgh@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