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학교급식용 수산물 ‘안전’
하남, 학교급식용 수산물 ‘안전’
  • 김준규
  • 승인 201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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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조사결과 이상無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이교범 하남시장)는 경기도 최초로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되고 있는 수산물에 대해 전문검사기관을 통한 1차 정밀조사 결과 세슘과 요오드 등 전항목 방사능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산물 방사능 정밀조사는 지난 11월 8일∼ 29일까지 관내 초중고교 각 1개 학교 2~3개의 주 사용 식재료를 대상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수 대량 방출 이후 학교급식용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해 많은 시민과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 된 것.
정밀조사를 담당한 한국에스지에스(주)는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산 식품 방사능 국가기준치인 100Bq(베크렐)보다 현저히 낮은 1Bq을 기준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해 전 항목 방사능 불검출 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정밀조사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일조하게 됐다”며, “수산물뿐만 아니라 모든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여 안전한 먹거리가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각 학교에 공급되고 있는 식재료들에 대해 철저한 검사 및 지도감독과 2차 방사능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김준규 기자 kj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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