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교육 현장의견 수렴
다문화교육 현장의견 수렴
  • 김한구
  • 승인 2013.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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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거점학교 2차 컨설팅 결과보고
다문화교육현장을 충실히 지원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다문화교육전문가들이 학교현장을 찾아갔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는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 교육지원 사업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지역 다문화교육을 지원하기위해, 다문화거점학교 32교(초 24교, 중등 8교)를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거점학교 운영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와 문화이해교육, 자아정체성 확립, 자긍심 함양, 학교 적응력 및 학력 향상을 도모하며, 다문화가정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거점학교 32교(초등 24교, 중등 8교)의 운영에 대하여 1차 컨설팅에 이어 10월 07일(월)~11월 01일(금) 2차 컨설팅 지원을 실시하고 28일(목) 계남초등학교에서 거점학교 관리자와 담당자, 컨설팅단, 지역교육청 담당자와 2014년 거점학교 사업 희망교 담당자들이 모여 다문화거점학교 2차 컨설팅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다문화 거점학교 운영 계획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다문화교육 운영 지원을 통한 공교육의 정상화, 거점학교 성공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30명의 컨설팅 지원단은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다문화거점학교의 관리자, 담당교사와 의견을 나누고, 격려하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집중됐던 다문화교육을 지양하고,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 모두를 위한 다문화교육을 강화하며 다문화 친화적인 교육 체제 구축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신장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결과보고 후 다문화 컨설팅 결과에 따른 다문화 거점학교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문화거점학교 운영 토론회를 통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2014년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친화적인 다문화교육 환경을 만들어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교육과 감수성 함양을 위한 어울림교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담당자의 고충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컨설팅에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북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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