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어린이집 급식소 나트륨 저감화의 직접적인 실천을 위해 어린이집 40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펼친다.
시에서 운영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등록된 어린이집 급식소를 대상으로 연 2회 국의 염도를 측정해 나트륨 섭취 현황을 파악했으나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급식소에 대하여는 저염 간장을 사용하고 자체적으로 매일 영유아에게 제공되는 국의 염도를 측정한다. 센터에서는 사업기간동안 어린이집 급식소를 월 1회 방문하여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급식소에서 나트륨 저감화 실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40개소 어린이집 급식소가 신청했다.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은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구체적인 실천 유도 사업이 진행되어 매우 반갑다”고 말했으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교육 및 홍보 위주의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실제 나트륨 저감화를 실천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는 사업 대상을 확대시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남/김준규 기자 kjk@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