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안산시장 현장간부회의 주목
김철민 안산시장 현장간부회의 주목
  • 이승환
  • 승인 2012.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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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안산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하는 현장간부회의가 시선을 끌고있다.
현재 세번의 현장간부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이 아닌 현장에서 갖는 회의는 주민들과 지역 시의원등과 함께 하는 형식이다.
이름까지 생소한 현장간부회의 첫번째는 지난 3월 대부도에서 대부도 관광개발과 관련해서 열렸다. 그때는 또 지자체장이 선거를 의식한 이벤트성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떠들썩하게 양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을 대동하고 현장에서 회의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장간부회의가 효율성과 진정성이 있나 하는 확신이 부족 했던 것도 부인못할 사실이다.
그러나 두번째 현장간부회의를 열었을 때 의구심이 사라졌다. 수인선 반지하화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회의를 본다는 자체가 신선했기 때문이다.
수인선 지하화는 인근 주민들의 각종 민원이 쇄도한 현장이다. 그런 까닭에 주민들의 불만이 표출되어 예고없는 불상사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런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안았다. 오히려 지자체장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보고 들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지자체장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현장감이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민원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는 효과도 크다는 여론이다.
특히 김시장은 시정 이슈나 특정 주제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현장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시정에 반영하려는 의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이다. 
이런 김시장의 의지가 주민들의 민원을 간부공무원들이 간과할 수 없게 만들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공무원들이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화한다면 현장간부회의는 상징성을 갖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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