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안산시장의 소통하는 행정
김철민 안산시장의 소통하는 행정
  • 이승환
  • 승인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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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사회부 국장대우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한 김철민 안산시장의 소통하는 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재건축정비예정구역의 일명 알박기로 재건축에 어려움을 대화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내하는 행정과 시 재건축팀의 노고가 더해졌다는 지적이다.
원곡연립 3단지 조합원들은 2001년초부터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모연립 소유자(24세대 소유)의 과다한 시세요구로 어려움에 봉착했다. 많은 협상을 했지만 번번히 협상은 결렬됐다. 문제의 연립소유자가 과다한 매입가를 접지 않은 까닭이다. 이때문에 지난 10년이란 세월을 노력한 조합원들의 희망이 물거품으로 사라질 위기해 처해졌다.
지난해 연초 사연을 접한 김철민시장은 해결할 방법을 모색했다. 이때부터 건축과장을 비롯한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많아졌다. 사실 알박기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부동산 투기다.이로인해 타협이 잘이루어 지지 않는게 현실이다. 알박기를 한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땅의 매입은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철민 시장은 신념을 갖고 시 재건축팀을 독려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나는대로 진행상황과 듣고 직원들과 회의를 가졌다는 전언이다. 특히 소유주와 협상전략의 아이디어도 도움을 준것으로 전해졌다. 차츰 문제의 알박기 소유자와의 꽉막힌 대화창구가 열렸다. 만남이 잦을수록 서로간에 조금씩 신뢰를 쌓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시 재건축팀의 도움을 받은 재건축추진위원회측은 알박기 소유자와 마라톤 협상끝에 극적인 타결을 끌어냈다. 문제의 연립소유자가 조합설립에 동의 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극적인 타결은 지자체장의 소통의 신념이 빛을 발했다는 지적이다.특히 지자체장의 골치 아픈 민원을 간과하지 않은 세심한 행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여론이다. 시청본관에 걸린  "더 듣고 더 뛰고 변화하는 시정"이라는 슬로건이 시민을 위해 열심히 뛰는 직원들을 보는 것같아 흐뭇한 가슴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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