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오는 21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연세의료원 인요한 국제진료소장을 초청해 ‘내 영혼은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제140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인 소장 가족은 1895년부터 5대째 우리나라에 살면서 선교, 봉사활동, 북한결핵퇴치사업과 의료장비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이천 평생아카데미에서 인요한 소장은 아버지 휴 린튼, 한국형 앰뷸런스의 개발과 북한에 기증, 북한 결핵퇴치, 다문화 가족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희망, 통일을 통한 발전의 가능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에서 나고 자라 영어보다 한국말이 더 편하다는 인요한 소장의 강의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천/김진태 기자 kjt@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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