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조속히 이뤄지길…
‘김포도시철도’ 조속히 이뤄지길…
  • 박성삼
  • 승인 201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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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사회부 국장대우>

김포도시철도와 관련하여 유영록시장은 선거전 공약으로 9호선 중전철을 약속했고 뜻을 이루지 못하면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시민들과 약속을 했다.
결론은 여러 이유로 그 뜻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김포지하철로 변경안이 거론되면서 풍무역사까지 없어지자 풍무동 주민들이 유시장의 책임을 추궁하며 김포시가 시끌벅적 하다.
언젠가 유시장과의 미팅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유시장은 이에 대해 단호하게 말했다.
시장직을 물러나겠다는 각오로 열심을 다했다. 그리고 지난 1년을 죽도록 뛰었으나 한계에 부딪치면서 손을 들게 됐고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께 진심어린 사과를 했으나 김포도시철도 조기 추진을 위한 김포사랑 범시민연대추진위원회와 김포시아파트연합회는 약속을 했으니 지켜야 되지 않느냐! 지난 1년동안 무엇을 이루었느냐? 중전철 한답시고 평화로운 고장에 반목과 갈등만 일으키고 있으며 공직자의 기본의무는 성실성이라면서 유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어제는 출범식을 갖는 등 시청 정문에서 유인물을 뿌리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다. 1천여명의 공직자가 있어도 도시철도는 도시개발국 산하에 있는 도시철도과가 알아서 처신할 문제지 타 부서는 책임이 없다는 식의 손을 놓고 있는 고위 공무원들의 모양새가 안타깝다.
누구하나 어느 쪽을 찾아다니며 종용하는 이가 없다는 것이다.
전 공직자가 다함께 노력해 김포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의 도시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 동일한 공감대라면 시장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을 때 그를 도와 시민들과 대화하려는 공직자가 없다는 것이다. 어쩌면 유시장의 주변에 참모가 없다는 것이 더 옳은 얘기일지도 모른다.
이런식의 공직자들은 유시장을 탄핵하는 전단지도 거부감 없이 또 거부하는이 하나 없이 척척 받아 쥐고 그런가보다 하고 남의 일처럼 흘러 보내고 있다.
물론 다 그렇지 않지만 개중에서는 전력을 다해 시장을 도와 밤이 젖도록 각 언론과 탄핵자들을 찾아 미팅을 하면서 도움을 청하는 이들도 소수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
이제 김포시민들이 원하고 있는 것은 중,경전철중 어떤 것이 되든 조속히 건설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포시가 시민들께 바라는 것처럼 이제는 목표가 정확히 정해졌으니 화합과 단결로 도시철도를 이룩하자는 것이다.
시민들은 사분오열이 되어가고 있다.
각기 주장이 다 다르다. 이럴 때 공직자들이라도 한마음이 되어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김포지하철을 조속히 일궈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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