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과 싸울 힘 길러줘야”
“빈곤과 싸울 힘 길러줘야”
  • 신영철
  • 승인 2011.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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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안산, 강명순의원 초청 복지포럼

사단법인 비전안산(이사장 허숭)은 지난 18일 비전안산 초지동 사무실에서 한나라당 강명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을 초청해 “빈나현장의 아동, 찾아가는 복지”를 주제로 제17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강의원은 1986년 부스러기 선교회를 창립한 이래 현장에서 35년 간 절대빈곤층의 복지를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지난 2008년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고, 2009년 6월 한나라당 “빈곤 없는 나라 만드는 특별위원회”(빈나특위)를 구성한 뒤부터는, 100명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비닐하우스촌, 노숙자 쉼터, 재래시장, 지역아동센터, 탈북자들의 사회적 기업 공장,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의 다양한 빈곤현장을 찾아다니며, 빈곤퇴치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수많은 과제들을 발굴했다.
기조발제에서 강의원은 빈곤지역 현장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상연하면서, 빈곤문제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강의원은 이런 빈곤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당장 위협받고 있는 “빈곤아동의 생명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빈곤아동 스스로가 빈곤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빈곤퇴치 정책”과 “아동발달에 대한 사회통합시스템” 구축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안산/신영철 기자 sy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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