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교수의 건강과 행복 메시지] -18-
[이상철교수의 건강과 행복 메시지] -18-
  • 이상철
  • 승인 2011.05.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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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삶 속에서

인간은 더 행복해지고 기쁨 누려

인간의 삶이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것은 알게 모르게 끊임없이 서로가 서로를 돕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관계를 맺고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도움을 청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실 이 세상에서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사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돕는다는 것은 보다 많은 시간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관계를 맺으며, 협력하며 사는 것을 의미한다. 남을 돕는 다는 것은 이타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자신을 기쁘고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기쁘고 행복하게 한다. 이타적인 행위란 남을 도울 뿐 아니라 남을 돕는데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행위를 말한다. 남을 돕게 되면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을 뿐 아니라 미소와 감사가 넘쳐흐르고 소중한 우정이 싹트기 때문에 서로를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게 한다. 도움에 있어서 자신을 돕는 것과 남을 돕는 것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우리가 남을 보다 많이 도우면 우리는 더 행복해 지고, 우리가 더 행복해 지면 남을 더 많이 돕게 된다.
도움을 구하고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자신의 시간과 돈, 기술과 지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기 때문에 행복해 질 수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주저하기 때문에 삶이 윤택해 지고 만족해 질 수 있고 행복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도움이 아무리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구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도움을 줄 수 없다.
도움하면 돈을 먼저 생각하지만 도움이란 돈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남을 도울 만한 돈이나 재물이 없으면 시간을 내서 남이 필요한 수리를 해준다던가 컴퓨터 문제를 해결해 주던가, 무거운 짐을 나르는 것을 도와준다든가, 자동차 편이 필요한 사람에게 라이드를 준다던가, 친구나 남의 아이를 부모가 부재중 돌본다던가 이웃의 잔디를 깍아주는것등 도움은 아주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도움은 그 어느 것이나 소중하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
세상은 이같이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영웅시하고 경외하기 때문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고 믿게 된다. 이 결과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나약함의 표시이고 실패를 인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사람들은 의외로 응답을 하게 되고 도움의 요청을 기쁘게 받아드리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도움을 구한다는 것은 도움의 요청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구하는 사람이 부족한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뿐 아니라 도움의 요청을 받는 사람을 우러러 보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성공을 해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고 인류사회에 기여한 인물을 보면 어느 분야에서든지 도움을 받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마이클 조던이 세계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스카티 피펜과 데인스 로드만과 같은 뛰어난 동료선수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 했다.
도움을 요청할 때는 자신이 문제가 있으니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유는 그가 바로 도움을 줄만한 최고의 적격자라고 믿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은 도움의 요청을 받는 사람이 특별하다고 느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되면 도움의 요청을 받는 사람은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된다. 이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대상은 인종이나 종교, 연령, 성별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현재의 내가 아니었을 것이다.
1974년 당시 5천달러면 지금은 5만달러도 넘을 것이다. 본인은 이를 가지고 유학을 갔고 미국에 가서 다시 5천달러의 도움을 받아 학위를 마칠 수 있었다. 본인은 이를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 학위논문 맨 앞에 본인의 학위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공동 창업자인 데윗과 부인 리라 웰레스의 재정적, 영적인 도움으로 가능했다는 감사의 글을 남기는 것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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