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이 코앞이다. 남들 다 가는데 우리 가족만 집 안에서 휴가를 보낼 수는 없다며 집을 나서지만! 기다리는 것은 꽉 막힌 도로와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인파들이다. 말 그대로의‘휴가’가 필요하다.우리나라에 있는 약 3,000여 개의 섬 중 몇 곳이나 가 봤을까? 경기도 서해안의 국화도, 입파도, 풍도, 육도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물 같은 매력을 지닌 대표적인 곳이다. 볼거리도 적지 않다.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 문화보물섬’ 프로젝트를 진행해 4개 섬들의 숨은 매력을 발굴했고 다양한 볼거리를 심어 놓았다. ‘경기관광공사가

여름 꽃과 나비가 한창인 여주 황학산수목원에 또 다른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그 주인공은 황학산수목원 정문입구 양쪽에 들어선 세머리새(三頭鳥)와 하늘닭(天鷄)으로 나무를 이용한 공예 작품이다.날카로운 부리와 매서운 눈초리로 사면팔방을 경계하는 세머리새의 형상은 마치 삼재(三災)가 황학산수목원 안에는 얼씬도 못하도록 지키고 있는 듯 하다.“세머리새 조각품에는 부리만큼이나 날카롭고 큼직한 두 개의 발톱을 새겨 넣었는데, 누구든지 두 발톱을 쓰다듬기만 하면 세머리새가 세가지 액운을 단번에 날려줄 것이라는 의도로 만들었다” 나무를 조각한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에서는 구 도심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문화특별시 부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무더운 여름 날씨의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한여름밤 문화콘서트』를 오는 9일 역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원미구와 부천예총, 역곡1·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공연은 연극배우 김소정씨 사회로 부천연극협회의 뮤지컬 하이라이트, 부천무용협회의 부채춤과 창작무용, TWO-X의 힙합댄스, 마리아치라틴의 멕시코 전통공연, 초청가수 도시의 아이들의‘달빛창가에서’등의 흥겨

경기도 안성 출신 IFBA 미니플라이급 세계챔피언 김단비 선수의 2차 방어전이 오는 9일(토) 안성종합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차 방어전은 지난해 1월 일본의 가마무라 사또꼬 선수와 치렀으며, 이번 2차 방어전은 IFBA 미니플라이급 세계 3위인 중국의 류젠리 선수의 도전으로 방어전이 치러진다.시 관계자는 “김단비 선수가 2차 방어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MBC스포츠 케이블 방송에서 오후 1시부터 전국에 생중계로 진행된다. 안성/최영환 기자 cyh@hyundaiilb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고전문학 속에 넘쳐흐르는 사랑이야기들을 음악의 세계로 안내하는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7일 오전 11시 ‘괴테, 사랑을 읽다’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문학의 아름다운 선율을 듣지 못하는 자는 누구든 간에 그는 야만인이다”라고 말했던 독일의 천재작가 괴테이다. 괴테의 작품에 음악의 옷을 입힌 가곡 와 , 오페라 와 등이 아름다운 소프라노와 강렬한 테너의 음색과 더불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휴식이라는 선물을 드릴 예정이다. 이번

경기도 이천시는 오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여름 2달 동안 매주 토요일 밤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설봉산 별빛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개막일인 9일 오후 7시에는 싱어송라이터 윤하가 진행하는 MBC라디오‘별이 빛나는 밤에’가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1969년 방송이 시작돼 40년 이상 MBC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는 부모와 자녀 세대 모두에게 추억과 낭만의 여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별빛축제에는 이밖에 이천 팝밴드, 문인협회 시낭송, 창작극단 木 현대무용, 배틀크루의 비보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오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거나 확대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적전시관은 다문화꾸러미 강좌인‘신짜오 베트남’,‘센베노 몽골’을 비롯해 구석기 생활문화, 어린이발굴체험, 와당 만들기, 유물복원,‘마음을 담는 소리-범종 제작 시연·답사’등 총 7개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 초등학생·가족 등 각 대상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방학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강좌는 다문화꾸러미와 범종 만들기 시연·답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겨

안성미술협회정기전이 7월 31일까지 한달동안 공도읍사무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전에는 현 한국미술협회 회원이며 안성미술협회 회장인 이병채 화백을 비롯해 권용철 작가, 김종례 작가 등 30여명의 미술인이 출품한 총 30개의 회화 및 조각품이 전시되고 있다.공도읍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안성시의 문화예술발전과 문화적 소통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공도읍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분야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덕희 공도읍장은“전시회가 앞으로 한달간 계속될 예정이오니

안산시립합창단(지휘자 박신화)이 지난달 30일 카톨릭의 성지인 로마교황청의 초청을 받아 성베드로성당에서 미사연주를 가졌다.성베드로성당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미사연주가 있던 날 성당 안에만 해도 1만여명의 관광객이 운집해 있었다.이 날 아시아를 대표로 본성가대에 선 안산시립합창단의 연주 소리는 1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모두 들을 수 있을 만큼 성당안에서 맑고 투명하게 울려 퍼졌다.Julian Herranz Casado(율리안 헤란스 카사도) 추기경이 미사를 집전했고, 미사중 합창단을 위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오늘은 특별히 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은 이 달 5일 CGV 일산점에서 2011년 고양시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품의 시사회를 개최한다. 시사회 작품은 7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감독 변승욱 / 제작 파인하우스필름(주))으로, 영화를 제작한 파인하우스필름(주)은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방송영상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브로멕스 타워 2의 입주사이기도 하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의 영상지원센터 담당자는 “지자체의 예산에 한계가 있어 더 많은 영화를 지원하지 못 함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음악관련 축제콘텐츠를 통합한 메가이벤트(Mega-Event)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를 오는 15일부터 10월 초까지 약 3개월 동안 인천 전역에서 개최한다.올해부터는 펜타포트페스티벌의 기존 콘텐츠인 락, 아츠, 프린지 페스티벌을 음악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인천관광공사에서 2009년부터 주관해오던 한류문화관광행사의 하나인 한류관광콘서트(K-Pop)와 신규사업인 세계청소년동아리문화축제를 하나로 묶어, 음악으로 통합한 종합음악축제로 기획해인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국제적인 음악축제로 발전시켜 나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사랑’을 주제로 한 정기연주회 무료공연을 선보인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꿈과 희망, 교육’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중엽 지휘자의 인솔 아래 수많은 연주를 통해 청소년 문화예술을 발전시키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독일 가르미쉬-파텐키리헨 시에 초청되어 공연을 한 바 있으며, 영국 에든버러 축제 NAYO(영국국립관현악협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식 초청되어 문화예술 도시‘용인’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문화홍보대사로서 활동

국내 유일의 만화전문 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가(BICOF)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축제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는 2010년 부천만화대상 수상자이며, , ,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박희정 작가의 작품이다. 섬세한 붓터치와 작가 특유의 몽환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이번 포스터는, 축제 컨셉의 걸맞게 야생의 동식물들과 미래의 기계적 이미지가 혼재된 일러스트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향한 환상과 긍정 속에 디지털, 자연, 생명이 공존하며 미래로 걸음을 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황하준)는 주말에 갈 곳 없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오는 7월 9일 오후 5시에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을 상록시민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안산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제2탄”으로 관내의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안산푸른청소년오케스트라팀이 초청돼 모차르트의“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비롯하여 리베르탱고, Presto, 백만송이 장미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특히 이번에 초청된 안산푸른청소년오케스트라팀은 음악과 악기가 좋아 구성

인천시 주최로 지난 28일 17:00부터 시작된 제2회 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공연은 부평구에 위치한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주공 3단지 아파트 단지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금난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진행으로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예술의 공간을 만들어 클래식의 아름다운 연주곡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한 마당이 됐다.금난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돕기 위해 공연악기 소리를 감정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해설을 했으며, 오케스트라 교향악단의 지휘를 어린 아이들에게 잠시 맡겨 귀여운 지휘자가 탄생했고 어린

여름방학을 앞두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의 소중함과 선조들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도는 3일 율곡아카데미, 우리아이 경기 효(孝) 스쿨, 경기실학의 숨겨진 지혜를 찾아라 등 3개 역사문화체험프로그램 계획을 발표하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선보이는 첫 번째 역사문화체험프로그램은 율곡 이이선생의 생애와 사상,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율곡 리더십 아카데미.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7월 현재까지 13기 총500여명이 참가하여 인기가 증명된 프로그램이다. 두

안산 최용신기념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1930년대 샘골마을 어린이들은 “농촌계몽운동의 상징”인 최용신 선생에게 한글, 동화, 무궁화, 연극 등을 배우며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최용신기념관 보물을 찾아라!”는 제목의 여름박물관학교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며, ‘희망’이라는 보물지도를 그려주던 선생님의 마음을 담으려 했다. 수업에 참여할 때마다 아이들의 교과서에 있는 무궁화 수본에는 스탬프가 찍히게 되며, 스탬프로 한반도에 무궁화 지도가 완성되면 어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진관)에서는 지난 24일 오전9시‘제1회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복지관 및 생활시설 등 총 47개 단체, 126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자원봉사자와 담당자를 포함 25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지적장애인들에게 볼링의 보급을 통해 자칫 부족하기 쉬운 운동량을 보충하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정서적인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순수 아마추어 위주의 대회로 개최됐다. 대회는 조병돈 이

음악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수단으로 지난 2월 창단한 부천시 공무원밴드「판타지아 樂 밴드」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공연봉사활동에 나선다.「판타지아 樂 밴드」는 7월 1일 시청 ‘뜨락’무대에서 민선5기 김만수 부천시장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런치콘서트를 시작으로 같은 날 저녁 8시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공연을 90분간 선보여 태풍과 장마로 위축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이밖에도 7월 19일에는 전통시장 상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역곡북부시장에서 공연키로 했으며 8월부터 시청‘뜨락

한길안과병원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전국에 병원급 의료기관은 약 2,220개가 있다.지금까지 대학병원(분원 포함) 51곳과 종합병원 2곳 등 53곳이 인증을 취득했으나 병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인증을 취득한 곳은 전국에서 한길안과병원이 유일하다. 이 병원은 지난 4월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인증조사에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 등 전 분야에서 평가 기준을 통과해 인증원의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병원이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해당 병원이 국제적 수준에 걸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