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중 첫번째 사업인 경인운하사업으로 인해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장항습지가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 때문에 최근 고양지역시민사회연석회의는 온라인을 통해 장항습지 보전을 위한 ‘고양시민 1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국내 최대 버드나무 군락지로도 유명한 장항습지는 조수간만의 영향으로 하루에 두 번 갯벌을 드러내는 곳으로 수많은 저서생물들이 밀물과 썰물의 작용에 적응해 삶을 유지하고 있는 천연습지다.천연기념물 203호와 205호인 멸종위기종인 겨울철새 재두루미와 저어새를

포천시 관인의용소방대는 23일 관인숯골마을체험관에서 ‘2009 관인의용소방대와 함께하는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포천소방서와 전국의용소방대원 및 인터넷 다음카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가철 야영객들의 각종 수난 상황에 대비한 구조 활동훈련을 펼쳤다.안관용 관인의용소방대장은 이날 훈련에 앞서 대원들에게 “항상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고귀한 사명감을 갖고 훈련에 임해달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구조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창설 54년째를 맞고 있는 관인의용소방대는 현재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조직위원회 프로그램운영위원회(PSC)는 대회 슬로건과 로고(VI=Visual Identity)를 확정해 22일 발표했다.2011 IFOAM 세계유기농대회의 슬로건은 “유기농은 생명이다”(Organic is Life)로 정해졌으며, 로고(VI)는 둥근 원위에 사람과 새싹이 어우러진 도형으로 결정됐다.“유기농”은 깨끗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와 그 생산활동을 의미하며 이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는 “유기농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종 학술회의와 관련 행사가

경기도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 왕릉” 31개소를 2010년부터 14년까지 5개년에 걸쳐 1천23억원을 투입해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만든다는 “조선 왕릉 활용기본계획”을 수립, 22일 발표했다.그동안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 등이 함축된 조선왕릉은 그 역사·문화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단순 휴게공간으로 활용된 측면이 많았다. 이에 대해 김문수 지사는 지난달 26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내 “왕릉” 31개소를 현지조사하고, 왕릉을 찾는 많은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역사·문화 교육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들 간에 화합이 될 수 있는 통일한마당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부천시덕유사회복지관은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부천중흥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역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이 하나 되는 통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부천시덕유사회복지관(경기서부 하나센터)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들이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상호 화합하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부천시덕유사회복지관 측은 향후 지속적인 화합의 장을 만

고양시 일산서구는 야생조수 구호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에 관내 후곡마을 주택가에서 황조롱이를 구호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나서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야생조수 전문치료병원인 일산동물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용산에 소재한 조류보호협회에 인계해 구호토록 조치했다.구에 따르면, 각종 개발로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야생조수의 서식공간 부족으로 탈진하거나 건물에 충돌해 부상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만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3마리를 비롯해 고라니 4마리, 너구리 1마리 등 총 26마리의 야생조수를 구호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22일 홍문표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배부 경기지역본부장이 아산(평택)호 배수갑문 확장사업 지구 및 준설현장, 배수장 등 시설물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CEO와의 현장 밀착경영』을 실시했다. 현장 밀착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일류 공기업 실현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실시한 이번 현장 밀착경영은 장마철을 맞아 평택지사의 일선 현장인 아산(평택)호 배수갑문개보수사업 현장, 준설현장, 율북배수장을 방문하여 수해피해가 없는지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CEO의

인천시 남구가 체육시설 등 구민을 위한 무료시설들을 개방한 후 구민들의 이용도가 의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개설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7월 현재 각종 시설에 대한 확장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구는 당초 인천교대 부속초등학교로 사용해 오던 학교건물을 무상으로 임대하고 총 예산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초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4월1일 헬스장, 탁구장, 에어로빅 등 체육시설이 마련된 ‘스포츠센터’와 아동복지사업을 시행하는 ‘드림스타트 센터’, 노인 일자리가 마련된 공동작업장인 ‘노인 인력관리센터’를 운영해 오

경기도가 구상해 국토해양부에 국가계획반영을 건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노선과 관련 남양주시가 노선 연장을 건의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제안노선 가운데 B노선인 ‘인천시 송도~청량리’간 49.9km노선을 남양주시까지 11km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지난 15일 경기도와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인구 51만 명의 수도권 동북부 교통 중심지로 지금택지지구 주변 추가개별예정지 3천3백만㎡ 등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GTX노선의 연장이 필요하

인천지방경찰청은 교통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해 온 체납자에 대해 급여는 물론 부동산 압류라는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급여·부동산 압류 대상자는 과태료 50만원 이상을 체납한 개인 7,153명과 1,693개 기업체 중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지자체에 직장정보와 부동산 소유가 확인된 체납자로 전체 체납금액의 37%를 차지하는 39만 건, 225억원에 해당한다.경찰은 그동안 수차례의 자진납부 유도에도 불구하고 과태료 체납액이 600억원에 달해 부득불 이처럼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질

파주경찰서는 22일 국내체류 및 취업을 목적으로 위장 결혼한 중국여성과 알선브로커 등 4명을 검거해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알선브로커인 김모씨(43) 등은 중국여성 임모씨(56) 등 2명으로부터 불법위장 결혼을 시켜주는 댓가로 6백만원을 받아 내국인 김모씨(63)등 2명에게 4백만원을 주고 2백만원을 챙겨 위장결혼을 알선한 혐의다.경찰은 김씨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파주/성기홍 기자 sgh@hyundaiilbo.com

인천시교육청이 27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하계 휴가철 공무원들의 근무기강 확립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교직원들의 공직기강에 대해 특별감찰을 실시한다.이번 감찰기간 동안에는 휴가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자들의 근무기강과 공무 원 행동강령 준수여부, 공금관리 및 비상시 위기관리시스템을 집중 점검한다.인천시교육청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사회적인 물의를 빚거나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중 문책하는 등 단호하게 처리할 방침라고 밝혔다. 인천/안종삼 기자 ajs@hyundaiilbo.com

음주운전으로 차를 몰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노인을 치어 중상을 입히고 도주했던 40대가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덜미를 잡혔다.포천경찰서는 22일 박모(43)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특가법위반(뺑소니)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1일 오전 5시 40분께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윤중아파트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53% 상태로 쏘나타 승용차를 몰다 자전거를 타고 귀가 중이던 김모(63)씨를 들이 받아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히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조사결과 김씨는 박씨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뒤 자신은 인근 병원

부천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전철에 30대 남자가 투신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30분경 부천역 인천방향 플랫홈에서 부천 소사동에 사는 김모씨(36, 남)가 다가오던 1192호 열차에 투신했다는 것 ,김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가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김씨의 투신 등을 두고 정확한 사고를 확인 중이다. 부천/강성열 기자 gsy@hyundaiilbo.com

경기도는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업기술원 등 산하 8개 사업소와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여 62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관련자 5명을 경징계하고 52명을 훈계 조치하고 또 재정적 손실분 3582만원을 회수 또는 추징토록 했다고 22일 밝혔다.도는 지난 4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 산하 8개 사업소와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산림환경연구소 16건, 농업기술원 10건, 축산위생연구소 8건, 북부 여성비전센터 8건, 여성비전센터 7건, 공단환경사업소 5건, 보건환경연구원 4건, 민물고기연구소 4건 등의 부조리를 적발

포천시가 편법을 동원해 타 지역 업체에게 수억원을 수의계약으로 몰아준 것과 관련(본지 7월 21일자 1면 보도) 그동안 억눌린 채 외면 당해왔던 관내 업체들이 부당함을 호소하고 나섰다.특히 시가 지난 수년간 이 업체에게 수의계약을 몰아준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는 등 오랜 유착 고리를 형성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포천시 인쇄업체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5년여 간 의정부 소재 S인쇄소에게 수의계약을 몰아주며 깊은 친분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그동안 관내 업체들은 극심한 경영난에 허덕이면서도 이 같은 불만을 제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초대형 워터파크가 인천 송도컨벤시아 야외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인천관광공사와 (주)디딤씨앤와이가 공동주최하고 성서문화전시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송도컨벤시아 워터파크’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과 성서문화전시회와 각종 놀이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성서문화엑스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터파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풀장과 스릴만점의 워터 슬라이드, 몸풀기 운동장, 수상 축구장 그리고 아늑한 파라솔 휴식공간과 샤워실도 함께 제공된다.함께 개최되는 성

그 동안 상상하기도 어려웠던 재배 기술이 새롭게 연구되면서 지하철 공간내에서도 꽃과 채소가 자라나는 신선한 풍경을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름하여 ‘메트로팜(Metro Farm)’이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서울메트로는 21일 서울메트로 본사에서 ‘도시철도 역사 환경개선을 위한 녹색기술 연구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도시철도역사 공간이용 채소·화훼재배 공동연구 △인공광(LED) 재배, 수경재배 등 공동연구 성과 산업화 △도시 원예산업 기술지원 및 상호 정보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우선 올해 9월 2호선 사당역사에

고양시 일산동구가 내년도 시책사업 반영 및 중·장기 정책발굴을 위해 선진시책 벤치마킹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구에 따르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행정여건과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쟁이 가열되는 시점에서 직원들의 안목을 넓히고 선진 우수사례를 배워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계획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직급과 소속부서에 상관없이 5명 내외로 팀을 구성하여 오는 10월까지 전국각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등 다양한 기관의 성공사례를 배워 올 예정이다.구는 또, 각 팀별로 벤치마킹 보고서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고 도입이

의정부교육청에서는 20일 의정부시 민락중학교에서 시내 전 중학교 18개 팀, 고등학교 9개 팀과 관련교사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 제2회 의정부 중등학교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다원화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학교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에서는 경민여자중학교, 고등부에서는 경민여자정보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입상한 중·고등부 상위 2개 팀은 오는 8월 20일 의정부대표로 참가하여 타시·군의 학생과 토론의 장을 펼치게 된다. 김한구